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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미스바설교

새벽 - 좀더 가까이 히

좀 더 가까이

히10:19-22

우리가 - 멀리 있는/ 그 무엇인가를 크게 보는 방법은 적어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 망원경이나 확대경을 통해서 물체를 크게 보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 그 물체에 가까이 다가서는 방법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피로 말미암아 멸망의 길이 아니라 / 새롭고 산 길로 나아감으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멀리 있는 /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세상의 것들은 사라지고 - 우리의 시야에는 하나님의 영광으로만 채워지기에/ 주님의 보혈로 날마다/ 하나님께 한걸음 한걸음씩 -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 성도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 드린 후에도 여전히 잘못된 선택을 하고 심지어 받드시 해야할 일들에 대해서는 / 침묵하고 피해 버림으로/ 하나님과의 거리를 오히려 멀게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택하지 못하고 세상을 선택하는 잘못을 범하는 /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분명히 하나님도 알고 말씀도 알지만 - 말씀대로 살다가는 - 내게 어떤 불이익이나 / 피해가 오지 않을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이 두려움은 -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사랑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할 때 - 우리의 허물만 덮어지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도 떠나가며 / 담대한 믿음이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은혜를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 계시록에서는 우리가 첫사랑으로 돌아가야 하며 / 미지근하게 있지 말고 / 주님을 향해 뜨거워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혹시 내가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거리감을 느끼거나 미지근한 상태 즉 무관심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닙니까?

무엇 때문에 내 마음이 식어지고 . 종국에는 하나님과의 거리가 멀어진 것입니까?

첫째 - 죄의 유혹에 대해 - 분명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 우리의 삶 때문입 니다. 물질이나 어려움 때문에 우리는 너무 쉽게 죄의 유혹에 넘어 가 세상과 타협하고 / 비 신앙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입니다.

둘째 -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식어버린/ 우리의 무관심 때문입니다.

무관심하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사라졌거나 사라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치료의 방법입니다.

죄의 유혹과 무관심을 치료하는 방법은 매우 단순합니다. 그 방법이 무엇인가 하면 - 회개를 삶의 방식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슬프게 하지 말고 /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나의 의견과 소망이 아니라 / 주님의 의견과 소망을 우선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치료의방법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을 - 주님이 보실 때에 기뻐하시겠는가 한번 생각하십시오

늘 주님께 묻고 응답을 받는 삶의 훈련 즉 기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

늘 갈망하며 주님을 구하십시요!

우선 공허한 그릇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여기서 공허한 그릇이란?

매일 나의 삶을 바쁘게 채우면서도 쉽게 잊혀지는 분주함을 의미합니다.

분주함이란? 주님으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 자신의 정욕이나 사탄의 계략입니다.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 여러 가지 일과 환경을 통해 우리를 분주하게 함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빼앗고자 합니다.

분주함에서 떠나십시요!

주님 중심의 단순한 삶을 살아갈 때 - 우리의 능력이 거기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다시 시작하십시요!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께 좀 더 가까이 갈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하십시오!

내 삶에 주님을 확대함으로 - 내 시야를 주님의 영광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나를 쉽게 유혹하는 모든 것들을 거부함으로서/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십시오!

오늘 하루/ 주님과 좀 더 거리를 좁혀/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