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긍휼
본문: 시 41:1-13
우리가 세상에서 살 때 우리의 마음에 가지고 있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 중에 하나가 긍휼이라는 단어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을 입었기에 /우리 또한 긍휼을 베풀면서 살아야 합니다.
성도여러분!
착하게 사십시오. 1절입니다.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 주변의 약한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내 형제중에 연약한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우리는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물이 항상 아래로 흘러가듯이 우리는 우리보다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 베풀면서 살아야 합니다. 물른 우리 자신도 약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약자여도 여전히 우리보다 더 약자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물이 아래로 흘러가듯이 우리는 그들을 위해 우리의 것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 말씀에서 말하는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는 자'의 삶입니다. 그것이 바로 착한 삶입니다.
우리가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 우리의 것을 나누어 줄 때 그 때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저축해 두십니다. 그랬다가 우리가 재앙의 날에 닥치면 그 때 하나님께서 "그래 너가 그 때 다른 사람을 도왔었지"하면서 우리를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굉장히 계산적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계산적이실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두고 계산적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굉장히 계산적이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철저히 뿌린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가 그 누군가를 위해 베푸는 것은 실재로는 나를 위해 하늘에 쌓아 두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하늘에 쌓으려고 한 것이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그렇게 여기십니다. 그러기에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착하게 살아야 나중에 나를 위한 착한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착하게 살고 있는지 실재적으로 자기 자신을 돌아 보십시오. 막연히 누군가를 돕는 것은 좋은 것이지라고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은 착한 삶이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보다 못한 그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베풀고, 헌신하지 않으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착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행하십시오. 그래야 구체적으로 나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 내가 누구에게 어떤 착한 일을 해야 하는지 잘 묵상하십시오. 내가 긍휼을 베풀어야 나도 긍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긍휼을 붙잡으십시오
"내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내 영혼을 고치소서 하였나이다"(4절) 우리 모두는 긍휼이 덩구더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긍휼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삶에 대해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는 사실 죄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가혹한 벌을 받아도 두 말할 수 없는 그런 죄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긍휼 때문에 이렇게 살만 하게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누구나 받고 있는 그런 긍휼을 넘어 특별히 우리가 더욱더 긍휼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긍휼이 필요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다윗은 왕이었습니다.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다윗은 긍휼을 받을 사람이 아니라 긍휼을 베푸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다윗이 지금 육체적으로 쇠해졌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특별히 긍휼이 필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사람에게는 긍휼이 특별히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다윗은 긍휼이 필요할 때 하나님의 긍휼을 찾았습니다. 다윗을 적대시하는 사람들과 다윗을 비교해 볼 때 분명히 적들이 더 악이 많았습니다. 그러기에 다윗은 그들에 비하면 의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죄인이기에 그가 바랄 수 있는 것은 긍휼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바로 선 것 같지만 우리는 항상 죄인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자격보다는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자격없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는 무한한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 때문에 이렇게 모든 평안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우리를 긍휼하심으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갈 때 우리는 항상 긍휼을 의지하여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앞에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송할지로다 아멘"(13절)라고 부르며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하심 때문에 살고 있습니다. 구원함을 받습니다. 우리의 가슴에는 이 긍휼하심에 대한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이 긍휼하심에 대해 꿇어 엎드려 지극히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만분의 일이라도 그 긍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도 연약한 사람을 향하여 긍휼을 베풀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그 긍휼을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에게 긍휼이 없다면 우리는 분명히 우리에게 베풀어진 긍휼이 취소되어질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들어 말씀하신 만달란트 빚진 사람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