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8편
서론
시48편은 지극히 개인적인 시이며 찬양으로 고라자손이 경험하고 만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이 어떠한 하나님인지 말씀을 통해 살펴보며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첫째, 여호와 하나님은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3절입니다.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 IMF 이후 우리에게 익숙지 않았던 단어가 등장을 했는데 - 바로 - 쉼터라는 단어입니다. 가정폭력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갈곳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장소가 바로 쉼터입니다..
이런 쉼터의 전형은 - 하나님께서 만드신 도피성입니다.
도피성은 -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이 도피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 안식일도 하나님께서 피난처가 되심을 상징하는 시간입니다.
안식일이 - 창조를 기념하는 것에 기초하지만 -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쉼을 얻고 / 능력을 받아 다시 시작하는 시간을 허락하신 것 또한 안식일의 의미입니다.
우리는 안식일과 예배를 통해서 쉼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마 11장 28절~30절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짐을 질 것을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 예수님께 맡김으로 쉼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대신 지어주시는 분입니다.
시 68:19절에 보면 하나님에 대해 --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시 55:22절에서도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터가 높고 아름다운 - 요새와도 같은 하나님의 성에서 참된 쉼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여호와 하나님은 정의가 충만하신 하나님입니다.
시 48:10절입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과 같이 찬송도 땅 끝까지 미쳤으며 주의 오른손에는 정의가 충만하였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정의가 충만하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정의가 충만한 분이심을 - 그렇게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어나- 결국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정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 보면 -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불평이 많았던 선지자였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의 불의와 횡포로 인해 하박국 선지자는 - 도저히 하나님이 정의로운 분이심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하박국 선지자였지만 결국 하나님의 정의를 인정하며 화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성도에게 필요한 것은 - 하나님으 정의가 나타날 때 까지 믿음으로 인내 하는 것입니다.
신뢰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되어지는 일들을 보고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을 바라보며 인내하며 순종하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여호와 하나님은 영원한 하나님이시며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시 48:14절입니다.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나와 함께 계시고/ 살아계셔서 오늘도 인도하시는 하나님임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부모가 너를 버릴지라도 나는 너희를 버리지 않겠노라” 약속하신 하나님입니다.
무엇보다 - 죽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죽어도 나를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은 절대로 나를 버리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죽어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는 모습의 확실한 증거는 - 바로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사랑을 목숨을 내 놓으심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신뢰하십니까?
예수님의 사랑을 신뢰하는 한 우리의 불안한 미래에는 좌절이 없습니다.
불안할 필요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말씀을 마치고자 합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임을 믿고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안식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세상이 불공평하고 - 내가 사는 것이 억울하게 느껴져도 하나님의 정의가 이루어짐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며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