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강해 1
아가서 1:1-4
아가서의 주제는 사랑입니다. 이 아가서는 솔로몬왕과 술람미 여인 간의 사랑을 통해 이상적 부부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으며, 더 나아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사랑,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사랑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2절입니다.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2절은 - 솔로몬을 향한 술람미 여인의 사랑의 고백으로 - 술람미를 향한 솔로몬의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중동지역에서 -포도주-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이 포도주보다 더 나은 기쁨과 사랑을 주는 것이 솔로몬의 사랑이고 바로 주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 성도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을 줍니다. 다윗은 시편 4장 17절을 통해서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 자신을 향한 솔로몬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사모하듯이 우리 또한 신랑되신 주님의 사랑을 사모하며 / 입으로 고백하며 / 행함으로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시편 73편25절입니다.
,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깨달음은 너무 부족합니다. 주님은 - 주님의 사랑이 세상의 그 어떤 즐거움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사랑임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불붙어 오르기에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거든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불붙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절입니다.
“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3절에서 “'네 기름'이란 주님의 머리와 몸에 발라진 향유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요한복음 12:3에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는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즉 주님의 몸은 성령으로 충만하시며 그의 거룩과 사랑과 온유는 아름다운 향기와 같다는 말씀입니다. .
시편 8:1에서 다윗은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고 말하였습니다.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라는 말씀은 - 주의 이름의 향기 때문에 처녀들이 사랑한다는 말씀으로 - 여기서 - '처녀들'은 성도들을 상징합니다.
아름다운 향기름 같은 -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의 향기- 그 향기가 우리 가운데 가득할 때 우리는 주님과 더욱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유리의 삶 가운데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가둑하기를 축원합니다.
4절입니다.
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를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진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본절을 다시 번역하면,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왕이 나를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우리가 너를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우리는 포도주보다 나은 네 사랑을 칭송하리라. 정직한 자들은 너를 사랑하였도다."
본문은 한마디로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고 말씀합니다.
성도는 - 주님께서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시기를 구하며. 또 주를 따라 주께로 달려가겠다고 고백하며 결단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1절의말씀처럼 “신앙생활에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며, 날마다 경건에 이르기를 힘써야 합니다.
특히 - 본문은 왕인 신랑과 신부의 친밀한 관계를 '왕이 나를 침실로 이끄신다'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관계는 부부 관계이며 그것은 마음의 교통과 사랑 그리고 침실에서의 육체적 교통을 포함합니다.
우리 성도와 하나님과의 관계도 이러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주님과의 사랑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찬송해야 합니다.
시편 73:25-26입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또한 - 본문은 정직자들이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정직자는 주를 사랑하는 진실한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시기에 -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않으시나, 주를 진실히 믿고 계명을 따라 의와 선을 행하는 자들은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영적 교제를 사모하십시오
또 그 교제로 인하여 주를 더욱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
또 하나님의 뜻대로 의와 선을 행하며 주님을 더욱 사랑하는 주의 백성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