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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미스바설교

아가서 강해2

아가서 강해 2

 

아가서 1장 5절-8절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오늘 본문의 '예루살렘의 딸들'은 성도들을 의미하며, '내가 비록 검다' 는 말과 “게달의 장막 “ 은 교회의 아름답지 못한 모습, 연약한 모습, 무질서한 모습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겉으로 드러난 교회의 겉모습은 아름답지 못하고/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쳐진다 할지라도 / 교회의 내면은 아름답고 영광스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때문입니까?

죄인된 우리를 하나님께서 자녀 삼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으로 거룩케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의 외적 모습으로 인해 낙심치 말아야 합니다.

교회의 부정적인 모습도 우리의 모습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 부정적인 모습들을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가 부정적인 모습을 띠는 것은 아직은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이나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임재하실 때 교회는 완전해 질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6절입니다.

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을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내가 햇볕에 쬐어서'라는 말씀은 교회가 세상에서 환난과 핍박을 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환난과 핍박을 당하는 이유는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6절에서 '내 어미의 아들들'은 촌수로는 형제이지만, 실상은 거짓 형제들이요, 위선적 교인들입니다.

마태복음 23장 33절을 비롯한 성경의 여러곳을 살펴보면 - 이들을 가르켜 “실상은 마귀의 자식이요! 사탄의 사자요! 십자가의 원수이며! 교회를 세우는 자들이 아니요 허무는 자들이라`”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단과 세상으로부터 주님께서 피흘려 사신 교회를 지켜내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의 풍성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7절입니다.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야 네가 양 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내가 네 친구의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랴‘”

성도는 고난과 핍박 중에서라도 진실로 주님만을 사랑하며 의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부는 신랑에게 "네가 양 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말합니다.

아가서에서 신랑은 양떼를 치는 목자로서 - 우리의 목자되신 주님을 의미하며, '양 치는 곳` 은 양들을 위한 양식이 있는 곳이요!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은 환난과 고통의 시간에 쉴 수 있는 그늘을 의미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을 공급하며 고난과 고통가운데에서 피할 길과 이길 힘을 주시는 분은 주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중에도 주님을 진실로 사랑하며, 하나님의 참된 말씀의 교훈과 공의가 살아 있는 주의 전으로 올라 와야 합니다.

거짓된 종들과 거짓된 교회들을 분별하고 그 곁에서 슬퍼하며 방황하지 말고, 참 교회 안에서 말씀의 교훈과 안식을 누리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8절입니다.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성도 여러분!

신랑되신 주님께서 우리를 '여인 중에 어여쁜 자'라고 말씀합니다.

실제적 우리의 모습은 죄로 인해 게달의 장막과 같이 검고 아름답지 못한 모습이지만 주님께서 우를 예쁜 자로 여기십니다.

우리를 십자가의 피로 씻으시고 자녀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새벽!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쁘게 보심을 기뻐하고 감사하십시오

더욱 더 신실함으로 죄를 멀리하고 의를 행함으로 이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